2024년 경찰 1차 00청 윤00 합격후기 1.1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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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샘 댓글 0건 조회 702회 작성일 24-06-18 12:55본문
2024년 경찰 1차 00청 윤00 합격후기 1.1배수(-0.5점)
노샘 조언: 참고로 이분의 경우 작년 서울청 1.2배수 합격자(후기 공개)분의 소개로 오셨고, 처음부터 자신감 넘치는 자세로 적극적으로 준비해주셨습니다. 성격은 원래 오지랖이 넓었고 사람들을 좋아했으며 곁에서 힘들어 하는 친구들이 있으면 항상 먼저 다가가는 살뜰히 챙기는 성격의 소유자였습니다. 특히 경찰면접에서는 이런 정서적인 안정감과 인간성은 정말 중요한 평가요소입니다.
*메이크업은 색조의 경우 작년보다 최대한 덜어냈고 머리는 포니테일로 묶었습니다.
*면접장 안내해주시는 분들 모두 체력시험 때부터 계속 보는 분들이셔서 체력 때부터 마주칠 때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했었고 실수한 점 있으면 바로 죄송합니다. 주의하겠습니다. 했습니다.
*면접관분들 하루 종일 구두 또각 또각 소리 들으신다고 하셔서(특히 여경준비생들은 굽 있는 구두를 많이 신기 때문에) 면접대기시간~면접시험장 나갈 때까지 내내 까치발로 소리 안 나게 걸어 다녔습니다. 계속 다리에 긴장한 상태로 있다 보니 집단 할 때는 허벅지 쥐나서 조금 힘들었음…
*이번에 교육계분께서 면접 시작하기 전에 공무원 면접은 형식적이라고 하는데 경찰면접은 다르다, 절대 형식적인 거 아니고 여러 가지 평가 종합적으로 한다고 하면서 개별, 집단 각 면접 평가목록 어떤 거 있는지 죽 읊어주시고 배수가 높다고 거만하게 행동하지 말고, 자만하지 말고 여기까지 힘들게 왔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면접에 응하기 바란다면서 면접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노샘 조언: ‘자만하지 말고’ <= 평가기준 ‘적극성’에서 감점이 무척 커요. 고배수들의 최대 실수가 여기서 나옵니다. 말하기 ‘귀찮아’ 하면서 대충 넘어가려고 하면 감점 커요.
경찰면접은 0.7~1.2점대가 가장 열심히 하고 쉽게 합격합니다. 이유는 불안전하다고 생각하기에 더 적극적으로 교재회독을 하기 때문이랍니다.
[개별면접]
남자/남자/여자/남자(맨 왼쪽에 앉으신 남성분 말고는 모두 친절하시고 계속 웃고 계셨습니다.) 15분? 정도 본 것 같습니다.
문 열고 그 자리에서 면접관들 향해 꾸벅 인사
의자 옆에 서서 안녕하십니까, OO청 지원자 수험번호 2OOOO 윤OO입니다. 하고 대기
웃으면서 계속 서있으니까 ‘앉으세요’ 해서 네 감사합니다. 하고 꾸벅 인사하고 착석
노샘 조언: 하하하... 너무 정보공개 많이 해주시네요.
ㅋㅋ 수강생분들 이 부분들 잘 숙지하세요. 태도점수입니다.
면접관분들께서 평가목록 다시 한번 말씀해주셨습니다.
면접관: 면접 과정 내내 미흡하다고 생각했던 답변이나 더 하고 싶은 말 있으면 마지막에 하게 해줄 테니까 너무 긴장하지 마시고 편안하게 대화한다고 생각하고 대답하시면 됩니다.
-네 감사합니다.
질문1. 자기소개와 지원동기 섞어서 말해주세요.
(자기소개 지원동기 둘 다 길어서 자기소개는 초반문단만 말하고 나머지는 지원동기를 말했습니다.)
저는 다양한 서비스직에 근무하며 고객분들께서 고민하고 계실 때 어떤 제품을 원하시는지 먼저 다가가 귀 기울여 듣고 그에 맞는 제품을 추천해드리거나 관리법을 도와드렸던 경험들이 있습니다. 저의 이러한 꼼꼼한 모습을 보고 저를 믿고 오시는 단골분들도 많이 생기고 누군가에게 신뢰받는 것은 정말 기쁜 일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노샘 조언: 적극성과 자신의 역할에 대한 책임감.
또한 이전 직장에 근무하면서 다양한 경험과 좋은 사람들을 만나며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노샘 조언: 직장생활에 대한 존중. 단순히 돈 벌려는 수단이 아닌 품격있는 인간임을 어필.
제가 종로와 강남지역에 근무를 하면서 종종 치매어르신, 주취자분들이 매장에 들어오셨습니다. 출동하신 경찰분들께서는 마치 본인의 가족처럼 이야기를 들어주고 그분들이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선입견 없이 사람을 대하는 모습에 경찰이란 정말 따뜻한 직업이란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노샘 조언: 경찰에 대한 관심과 지원동기
또한 저희 외할머니께서도 치매를 앓고 계셨는데 경찰분들께서 평소에 순찰을 하면서 방문하여 안부를 묻고 추가적인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도와주셨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이전에 갖고 있던 경찰에 대한 동경심은 구체적인 고민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노샘 조언: 원만(첨삭에서 원만은 일반기준 잘했단 의미가 내포)
5년간 성실하게 다녔던 직장인만큼 진지하게 고민했고 주변사람들의 조언도 들으며 스스로 조금 더 이타적이면서도 내적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경찰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노샘 조언: 공직가치
제가 OO청의 일원이 된다면 시민분들의 일상에 가장 가까이 존재하며 의지할 수 있는 경찰관이 되겠습니다.
노샘 조언: 포부까지 차분하면서도 진중하게 답했네요.
면접에서 수험생의 답변이 길더라도 스토리가 있으면 듣지만, 이상한 소리하면 아무도 들어주지 않아요? “배우고 아는 것”이 있을 때 이처럼 답할 수 있습니다.
질문2. 책임감 있게 무언가를 했던 경험을 말해보세요.
(공동목표를 수행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있었지만 극복했던 경험사례를 조금 짧게 말했습니다.)
처음 선임직책을 맡아 점장님에게 업무를 배정받았습니다.
구성원들에게 [매장의 많은 제품과 각기 특성들이 많은 만큼 각 제품들의 특성을 매장 매출과 직결되기에] 제품을 교육하는 것이어서 의욕도 많고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다만 도중에 소극적으로 참여하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노샘 조언: 어떤 경우에도 여러분들은 이처럼 자신은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생활했단 점을 어필할 줄 알아야 합니다.
평소에 일도 열심히 하고 구성원들과 사이도 좋았던 친구라 서운했지만 먼저 쉬는 시간에 간식을 같이 먹으면서 물어보니 제품에 익숙하지 않아 그랬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그 친구에게 서운해 한 제 모습이 부끄러웠습니다.
노샘 조언: 고충에 대한 이해.
[후임에게 맞는 역할을 분담하기 위해 고민해서] 그 친구는 손재주가 좋았고 그 장점을 살려 함께 교육자료를 좀 더 이해하기 쉽게 제작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그 친구는 물론 다른 구성원들의 이해도가 높아져 업무의 효율성이 올라갔습니다.
이를 통해 책임감 있게 업무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좋았고 저 혼자서는 힘들었겠지만 협업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노샘 조언: 복귀 중 빠진 부분들은 제가 채웠어요. 아마도 저처럼 답했을 것입니다. ㅋㅋ
추가질문 - 그럼 경찰에게 있어서 책임감이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책임감이란 어떤 업무를 수행할 때 잘 해내려는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합니다.
노샘 조언: 경찰면접 방향성이 변했습니다. 인문학 관련 주제들은 준비하지 않으면 어렵습니다. 2024년 수업내용에서 많이 변화한 부분입니다.
경찰의 업무는 다양한 치안활동을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분들의 고충을 해결해드려 삶의 행복도를 증진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노샘 조언: 정답입니다. 깔끔하네요. 왜 똑같이 배웠는데도 이처럼 말들을 못하는 사람들이 많을까요?
이런 과정 속에서 경찰은 조직구성원들과 공동의 목표를 갖고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소통을 통하여 각자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는 것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이끌어내 더 나은 성과를 내고, 이것이 곧 경찰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노샘 조언: 공직가치 정확히 드러냈어요. 미래 수험생분들 여기 답안은 토시하나 빠트리지 말고, 반드시 암기를 해놓으세요.
현재 경찰선배님들께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업무를 수행하시면서 구성원들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분들의 행복도 증진을 이끌어냄으로써 책임감 있게 수행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 또한 그런 모습을 본받아 책임감 있게 업무를 수행하는 초임 순경이 되겠습니다.
노샘 조언: 좋아요.(첨삭에서 ‘좋아요’는 이 답변이 우수라는 의미입니다. 나중에 수업을 듣게 되면 ‘미흡(의문사)’과 ‘우수(무조건 합격)’을 알게 됩니다.)
질문3. 조직의 성과보다 개인의 실적만을 쫓는 후임이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요?
노샘 조언: 많은 수험생들이 이 주제에서 많이 당했습니다. 가장 중요하다고 누누이 언급했는데 대화를 통해서 무엇을 파악하라고 했어요? 교재에도 00이라고 단어도 공개하지 않았는데, 왜?
-개인의 실적도 물론 중요하지만 명백하게 위법하고 국민분들의 생명, 신체가 위급한 상황에서 법 집행이 필요한 경우라면 후임에게 단호하게 개인의 실적보다 조직의 업무에 우선순위를 두도록 말하겠습니다.
노샘 조언: 예시가 조금 강했죠.
다만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이라면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일 수 있으니 먼저 후임의 생각을 들어보고 정말로 조직에 도움이 될 만한 아이디어나 적극행정을 이끌어낼 수 있는 경우라면 결국 조직의 성과에도 도움이 될 수 있으니 후임의 의사를 존중하겠습니다.
노샘 조언: 수강생분들은 지금 이순간 아... 기본 문제였다고 생각하실 것인데, 면접상황에서는 왜 순간 방향성을 놓치는 경우가 발생할까요?
이 주제는 비수강생들이나 면접 준비가 안 된 수험생들에게는 약간 어렵다고 느껴질 것입니다.
갈등사례(답 방향성 동일)=>“후배존중(여기 중요함)”+대화(00확인 <=00이는 수업시간 수없이 중요한 요소라고 알려드렸어요.)+“공직가치(팀워크) 중요성”+상황나누기 순서로 답하면 됩니다.
‘개인의 실적’<= 2차를 대비하는 수강생들의 경우 깊게 숙지하세요.
현직에 가면 ‘무사안일’을 추구하는 자와 적극적으로 무엇(진급, 성과)를 추구하면서 열심히 일하는 팀원들로 나뉘게 됩니다. 자신은 후배를 어떻게 봐줘야 할까? 계속해서 나올 것입니다.
추가질문 1 - 방금 말씀해주신 경우는 정말 이상적인 상황에서 평화로운 해결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럼 후임이 본인의 지시를 무시하고 계속 개인의 실적을 쫓는다면 그땐 어떻게 하실건가요?
(이때부터 멘붕이 와서… 말을 절진 않았지만 뭔 소리 하는지 기억이 거의 날라갔습니다 ㅜㅜ)
노샘 조언: 대화를 통해서 00을 확인이 빠져서 그래요.
경찰은 공동의 목표를 갖고 업무를 수행하는 만큼 각자의 역할에 맞게 다양한 계급이 정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직 입직하지 않아 말씀 드리기 어렵겠지만 현재 제가 선임인 상황이라면 후임보다는 실무적인 경험이 많고 보다 업무적인 이해도가 높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노샘 조언: 이해와 양해(순간 이처럼 문제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경우는 겸손하게 가야죠)
특히 경찰의 업무는 시급하고 돌발적이고 위험한 상황이 많기 때문에 제 지시를 계속 무시한다면 후임에게 단호하게 조직의 목표에 대해 말하고 개인의 실적은 조직의 성과를 달성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니 우선순위를 명확하게 인지시켜주도록 하겠습니다.
노샘 조언: 참 어렵게 간다. 여기서 다 꼬리 물렸더라구요.
질문6. (꼬리질문2)실제로 경찰에서도 이 실적 때문에 갈등이 많이 일어나거든요, 그럴 때 본인만의 이런 갈등 해결방법에 대해 말해보시겠어요?
(이때 거의 아 개 망했다 죽었다 생각했어요. 제 얼굴은 웃고 있는데 등에서 막 식은 땀나고 ㅜㅜ)
잠시 생각할 시간을 주시겠습니까? 하고 끄덕이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2~30초동안 고민했습니다.
노샘 조언: 죽자 죽어... 나랑 한강 가자.....
갈등이 일어난다는 것은 그만큼 각자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이 충돌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 속에서 더 나은 의견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도 생기고 이는 결국 조직의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갈등을 올바르게 해결해나가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노샘 조언: 갈등을 찾았으면? ㅋㅋ
음…… 저만의 갈등 해결방법이란 식사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같이 산책을 하거나 맛있는 것을 먹으면서 상대방과 가벼운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누다가 조심스럽게 개인적인 일이나 사정으로 조직의 목표에 집중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는지 물어볼 것 같습니다. 혹시 제가 도와줄 수 있거나 조언을 줄 수 있는 상황이라면 후임에게 도움을 주고 최대한 조직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득하겠습니다.
노샘 조언: 그래도 답이 나왔다. 하... 24년 1차 노량진 코칭 에이스 중 한분이셨는데도 이렇게 힘들어 했다니..... 2차 때는 정말 몽둥이로 때리면서 가르쳐야 할 듯... ㅋㅋ
질문7. 다양한 서비스직에 근무하셨다고 하는데 서비스직으로서의 서비스제공과 경찰관으로서의 서비스제공과는 다른점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서비스직과 경찰관의 서비스제공의 경우, 두 직업 모두 상대방이 필요하고 원하는 것을 대화를 통해 파악하여 제공함으로써 그분들의 만족도를 충족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경찰은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범죄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경찰은 다양한 치안활동을 통해 현재 강력범죄 검거율이 95%에 달하고, 이런 선배경찰관분들의 노력으로 우리나라는 치안강국으로 불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범인 검거도 중요하지만 범죄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고 이를 위해 경찰은 관련 기관과 협업하는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갑자기 마무리를 못하겠어서 빙구웃음 나와버렸어요...) 그래서 저는 경찰의 이러한 부분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노샘 조언: 여기를 포부로 00청 정책(치안+행정) 넣고 마무리 했으면 더 깔끔했는데 원만하네요.
질문8. 그럼 저는 사전조사서 쓴 것에 대해 질문하나 해볼게요. 여기 경찰의 업무 중에 하나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서 국민의 삶의 행복도를 증진시키는 것이라고 하셨는데, 그럼 지원자 본인의 행복도를 증진시키는 방법은 뭐가 있나요?
노샘 조언: 인문학 주제죠. “행복”이란 무엇인가?
-저 개인 말씀이십니까? (이때 면접관분이 웃으시더니 네~ 라고 대답하심)
(저는 이때 제일 당황했던 것 같습니다. 책임감, 실적 이런 부분은 어느 정도 예상했던 질문리스트였어서 대답하는데 뇌정지가 와도 뭐라도 말은 나왔는데 현재 경찰이 하고 있는 행복도 증진에 대한 활동도 아니고 갑자기 개인일상 같은걸 여쭤보셔서……)
노샘 조언: 하하하..... 과연 행복을 뭘로 보고 있을까? 나도 궁금해요.
아 저는, 제 행복도 증진을 위해서 매일 아침마다 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면서 노래가사에 맞춰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낼지 생각합니다.
(갑자기 제가 웃음이 터져서) 아 죄송합니다. 천천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면접관분들이 계속 웃으셨음ㅜㅜ)
노샘 조언: 하하. 순수하고 진솔한 모습
그러고 오늘 해야 할 일에 대해 생각을 하고 난 뒤엔 제가 과거에 어떤 후회했던 일이나 더 잘할 수 있었던 일을 생각하며 ‘아 내가 그땐 왜 그랬지 ㅜㅜ’하면서 자책도 하고 (이때 면접관분들 다 웃으심) 어떻게 하면 그때보다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지 고민도 하면서 제 행복도 증진을 위해 노력합니다.
노샘 조언: 앞 답변들이 원만해서 편하게 이끌어주시네요. 순수성과 진솔함까지 잘 드러냈어요.
질문9. 가고 싶은 부서 있나요?
경찰의 가장 큰 메리트는 다양한 업무를 하는 만큼 다양한 부서가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시민분들의 일상 가까운 곳에서 도움을 드리고 싶어 경찰에 지원했기 때문에 지구대/파출소에서 근무를 하고 싶습니다.
(이때 삐—소리 울렸습니다. 갑자기 마음이 다급해져서 이때부터 거의 랩함…)
물론 제가 더 업무에 익숙해지고 직무에 대한 전문성이나 이해도가 높아진다면 그 분야에 대해 더 공부하고 장점을 잘 살려서 더 다양한 부서에 근무해보고 싶습니다.
노샘 조언: 원만
질문10.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한마디 하세요.
(한마디라고 해서 진짜 개 멘붕와서 준비했던 마지막 말 한마디도 못하고 뭔 헛소리를 했는지 기억도 안 납니다… )
(평소에 제가 보았던 경찰관분들 모습 이야기하면서) 항상 웃으시며 친절하신 분들을 보면서 제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경찰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OO청의 일원이 된다면 저 또한 웃음을 잃지 않는 초임 순경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제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식으로 마무리한 것 같습니다……)
노샘 조언: 이미 앞에서 평가는 끝났고, 자신의 최대 장점까지 어필했네요.
*면접 끝나고 의자에서 일어난 다음 그 옆에 서서 감사합니다. 하고 꾸벅 인사하고 나갈 때도 살금살금 걷고 문닫기 전에 뒤돌아서 꾸벅 인사하고 나갔습니다. 면접관분들 문닫고 나가는 마지막 모습까지 다 지켜보시니까 꼭 꼭 인사는 다다익선입니다.
노샘 조언: 미래 수강생분들 태도에서 많은 팁이 나왔는데 2024년 1차 면접 태도 점수에서 중요한 한 가지를 제가 빠트렸더라구요. 2차 때 꼭 알려드릴께요... 정말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2024년 경찰 1차 면접에서 배수를 뒤집은 수험생들과 아쉽게도 내용은 원만했는데 뒤집지 못한 사람들과의 차이점이 있었는데, “미소”가 아름다운 사람이 더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영혼 없이 바보 웃음 말구요...
[집단면접]
남자/남자/남자/여자 집단 4명씩 들어갔고 25분? 정도 본거 같습니다.
주제: 최근 이상동기범죄나 흉기난동사건의 피의자를 제압할 때 현장경찰관의 적극적이지 못한 대응으로 시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의 주요 원인과 해결방안을 말하라.
노샘 조언: 파란색 관련 내용이 논리적으로 나와야 고점을 받아요.
(여자면접관분만 친절하시고 나머지분들은 심드렁 딴짓하시고 제 맞은편 분은 면접 내내 인상만 쓰셨습니다…… 확실하진 않지만 작년에 저 개별면접관분이 떠올랐는데 그분 얼굴 보니까 정신이 갑자기 확 들어서 ‘경직법 이야기 절대 하면 안 되것다’ 생각했습니다. 법조문 이야기 원론적인 이야기 진짜 대놓고 질색팔색+압박꼬리질문 하셨던 기억이 나서……)
노샘 조언: 참고로 이분은 작년 제 수험생 아니였음. ㅋㅋ 일반적인 수험생들이 하는 답변을 하셨었음.
*저는 이번에 정말 운이 좋아서 앞뒤번호가 모두 지인이었습니다. 앞 번호는 같이 노관호샘 수업 들었던 동생이고 제 뒷 번호는 체력학원 같이 다닌 동생이었습니다. 4명이 들어갔는데 3명이 서로 아는 사이다 보니 개별 때보다는 심신안정이 좀 되어서 말이 조금 더 사람처럼 말했던 것 같습니다.
집단 들어가기 전에 인사 맞춰볼 시간 충분히 주셔서 다 같이 살금살금 걷자고 말 맞추고 인사연습이랑 했습니다.
노샘 조언: 미래 수강생 여러분들 제 조언 잘 들어주세요.
여러분들은 면접 기출문제 받게 되면 일반 수험생들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접근합니다. 때문에 집단면접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싶다면 반드시 자신의 앞 번호+뒷 번호 수험생과 함께 면접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합격자 여러분들도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친한 친구나 아는 지인들을 위해 수업을 소개할 때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지 말고 너만 혼자 꼭 들어야해?”이 말하지 마세요. 집단 해봐서 알죠?
옆에서 이상한 말 해주는 친구들이 알아서 죽어서 죽어주니깐 좋았는데 문제는 옆에서 너무 이상하게 가니깐 면접관분들 눈빛 살벌해지고, 자신도 때로는 말이 꼬일 때가 있었자나요? 때문에 앞으로는‘앞 뒤’수험번호 친구들과 함께 준비하라고 조언해주세요.
여러분들의 이 한마디가 지인들을 집단면접에서 정말 편하게 해줍니다. 어차피 70%는 제 수업을 듣지 않기에 면접 준비만으로 스트레스가 큰 지인들을 위해 사실을 말해줘요. ㅋㅋ
*여자면접관분께서 정말 정말 정말 천사처럼 친절하게 평가목록 쭉 말씀해주시고, 말 저는 것 더듬는 것 모두 감점 없다고 하셨고 정말 면접까지 준비 열심히 많이 하셨을 텐데 준비하신 거 모두 말할 수 있도록 긴장 푸시고 말하다가 방향성이 어긋난 것 같거나 말하다가 기억이 안 나더라도 생각할 시간 달라고 하면 충분히 시간 줄 테니까 생각 충분히 하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후회 없는 면접 마무리 하라고 하셨습니다.
노샘 조언: 너무 많은 정보를 공개해주셨네요.
제가 수업에서 말해도 보통 이해를 잘 못하는데 여러분들이 이렇게 정보를 제공해주면 수험생들이 더 쉽게 받아들입니다. 참... 여기서도 오지랖 ㅋㅋ
*맨 오른쪽부터 차례대로 수험번호랑 이름말하고 주제 2번 말해주시고 1분 동안 생각하고 발언하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1분이 지나면 면접관분들께서 발언하라고 말씀해주실 줄 알았는데 맨 왼쪽분이 갑자기 손 드셔서 벌써 1분이 지났나? 생각했습니다.…… 첫 발언은 왼쪽부터 순서대로 손 들어서 발언했고 저는 3번째에 첫 발언을 했습니다.
자세히 기억은 안 나는데(1번/2번 발언하신 분들이 방향성이 비슷한 결이라서 내용이 섞였을 수도 있습니다.)
1번째 발언하신 분은 경직법 이야기+대법원 판례 등 예시를 들며 소송관련 힘들어하는 경찰관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주요 원인으로 꺼냈던 것 같습니다. 해결방안으로 면책제도 등등 이야기하셨던 것 같습니다.
2번째 발언하신 분도 경직법 이야기 할 수 있다를 하여야 한다고 바꾸고+물리력 훈련 강화 이야기를 했던 것 같습니다.
노샘 조언: 일반 수험생들 대부분이 이렇게 접근했어요. 팁 공개 하기 시른데, 간략히 이 주제에서 함정은 ‘이상동기범죄’나 ‘흉기난동사건’의 ‘피의자를 제압’
‘이상동기’(마음 아픈 사람)들이 일으키는 범죄<= 쉽게 말해서 조현병 환자가 범죄 일으키는 상황에서 강력대응?
‘흉기난동사건’어떤 상황에서 흉기난동을 부리느냐? 에 따라 대응은 다를 것 같은데? 면책특권 앞세워서 다 쏴버리자고? ㅋㅋㅋ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아무 생각도 안 나서 아 망했다 생각했는데 두 분 다 물리력, 진압 쪽으로 이야기를 하셔서 [작년 넣어줘요. ㅋㅋ] 면접 준비하면서 면스 친구들이랑 진압 이야기만 나오면 버릇처럼 이거 이거 아직 악귀가 덜 빠졌네~ 악귀가 씌었네 하고 놀던 거 생각하다가 피의자 인권 존중 쪽으로 생각이 뻗었습니다. 그래서 세 번째에 손들고 발언했습니다.
노샘 조언: 지금은 웃지만, 누구나 걸렸어요. ㅋㅋ 진짜 웃김.
미래 수강생분들‘피의자 인권존중’정말 중요한 요소입니다.
-네 발언하겠습니다. 먼저 이상동기범죄란 어떠한 원한관계나 일면식(단어가 안 떠올라서 버벅거림) 없는 불특정 대상에게 아무런 이유 없이 범죄를 저지르는 것으로 최근 이러한 이상동기범죄와 흉기난동사건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시민분들의 불안감이 굉장히 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노샘 조언: 여기가 가장 중요했죠? 이것 나오니깐 나머지 답들은 줄줄줄 나오게 됩니다. 수업에서 알려드렸자나요? 이런 주제는 기조발언이 중요하다고 누누이 강조했습니다. 이 기본 정의만 나오면 답은 배운데로 나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현장경찰관분께서는 범죄 피의자라 하더라도 피의자분들의 인권을 존중하시다 보니 최대한 대화로 설득을 하려는 과정에서 시민분들께서 그 모습을 보고 미흡하게 대처한다고 말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면접관분들 4명 다 갑자기 고개를 팍 들고 저를 쳐다보셔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노샘 조언: 좋아요.
이와 관련하여 해결방안은 앞선 지원자분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경찰관직무집행법의 면책제도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경찰선배님들께서는 매년 주기적으로 검사하는 체력검사도 높은 등급을 유지함으로써 체력적으로도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노샘 조언: 팀원들 존중.
저는 그 중에서도 아너박스라는 제도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경찰분들께서 피의자분과 대치하시다가 제복이나 장비 등에 훼손이 왔을 때 사비가 아닌 지원을 통해 보다 경제적인 부담 없이 경찰업무에 더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이런 제도를 넓게 활용하는 방안도 있고 지역주민분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정책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서울시에서 반려견 순찰대를 통하여 주변에 주취자나 범죄피해자로 노출될 수 있는 경우를 사전에 발견하여 경찰과 소통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는 활동을 하고 있는데 시민분들이 직접 본인의 동네를 순찰하며 사전에 거동이 수상한자를 발견하는 등의 상황에서 경찰에게 신고를 한다면 경찰분들께서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다양한 기관과 협업하는 등 지역주민참여형 정책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노샘 조언: 약간 어렵게 말했네요.
이런 경우는 경찰이상범죄자 특성이 나왔으니 예방관련 중요성(중심관서제도, 도보순찰강화, 지역주민연계)와 흉기난동상황 + 시민 위험한 경우 (강력대응 사례 넣고) 포부 형태로 가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한 바퀴 돌고 추가 발언하실 분 없냐고 하셔서 왼쪽분부터 손 들어서 이야기하셨습니다. 물리력대응 강화 관련 이야기 같았고 2번 째분과 손 드는게 충돌했는데 먼저 양보해주셔서 제가 감사합니다. 꾸벅 하고 2번째 발언 했습니다.
-네 발언하겠습니다. 저는 현장경찰관분들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최근 업무를 수행하시다가 부상을 입으셨는데 지원이 안 되는 분야라 치료비와 간병인 수당을 사비로 부담하고 계신 공상경찰관분들의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국민분들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사명감을 갖고 업무에 임하신 분들께서 치료비가 부담되어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계시다는 것을 보며 정말 안타깝고 마음이 안 좋았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윤희근경찰청장님은 경찰병원의 분원을 건립을 추진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현장경찰관분들께서 가장 많이 다치시는 부분이 골격근계인데 이 분야가 지원이 안 되다가 최근에 범위가 확대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는 모두 현장경찰관분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듣고 소통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현장경찰관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수용하여 혹시 부상이 많지만 지원이 안 되고 있는 분야가 있는지 등 지속적으로 서로 이야기를 하면서 개선이 된다면 현장경찰관분들도 경찰조직을 지금보다 더욱 믿고 보다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노샘 조언: 집단 방향성이 이쪽으로 갔네요.
그 다음에 다른 지원자분들께서 시뮬레이션 사격연습, 반려견 순찰대의 단점 및 개선점, 타 기관에서 진행하는 정책 등 한 바퀴 더 돌고 제 맞은편에 앉아계신 면접관분께서 추가질문을 드리겠다고 말하시는데 삐—소리가 울렸습니다. 그래서 시간 없으니까 어떻게 행동할 것인 지랑 왜 그렇게 할 것인지를 간결하게만 말해달라고 하셨습니다.
추가질문: 본인은 현장경찰관입니다. 다른 상황 가정 못합니다. 무조건 총을 들어야만 하는 상황이고, 예외 없습니다. 피해자는 현재 위중한 상태입니다. 피의자를 쏘면 피의자는 어딜 맞던 무조건 100% 사망하고 피해자는 살아납니다.
반대로 피의자한테 총을 안 쏘면 피해자는 죽을 수도 살수도 있습니다. 본인이 현장경찰관이라면 총을 쏘겠습니까? 오른쪽부터 차례대로 말하세요.
(먼저 발언한 친구가 이유 말하는데 시간 없다고 길다고 짧게 말하라고 중간에 말 끊어서 저도 멘붕와서 피해자 이야기는 전혀 못했습니다. 이게 너무 아쉬웠어요……)
노샘 조언: 무서운 공통질문이네요. 후덜덜
-저는 총을 쏘지 않겠습니다.
피의자분에게 총을 쏘기보다는 적법한 절차로 수사과정을 진행하면서 그분의 인권을 존중함으로써 책임에 맞는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피의자분은 본인의 인권을 존중 받는다는 느낌을 받으며 보다 자신의 잘못을 제대로 마주하고 진정으로 반성하고 교화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상입니다.
노샘 조언: 기본답변으로 확고한 인권의식을 갖추었을 때 이처럼 답변할 수 있습니다.
*4명중에 3명이 총을 쏘지 않는다고 했고 마지막 발언하신 분이 총을 쏘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집단 내내 다른 지원자들 발언할 때 발언하는 쪽을 쳐다보며 고개 끄덕 끄덕 이고 제가 발언할 때만 정면을 보고 했습니다.
*끝나고 단체로 인사하고 나가고 문 닫기 전 앞에서 꾸벅 인사했습니다.
노샘 조언: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배수가 낮아도 멘탈과 품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 주셨고 정말 적극적으로 면접을 준비해주셨었습니다.
2024년 경찰 2차 면접을 준비할 수험생분들 실력은 배우면 누구나 갖출 수 있지만, 정말 중요한 요소는 ‘자신감에서 나오는 여유와 진솔함’에서 당락이 결정됩니다.
1차 결과에서 배수를 뒤집은 분들의 공통점은 배수 밖에서 오는 엄청난 심리적인 압박과 불안감을 누르고 즐겁고 자신감 있게 자신이 배운 것을 이처럼 원만하게 드러낸분들이었습니다.
“합격후기에서도 미래 후배들을 배려하는 마음까지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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