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차 충남청] 여자 합격수기 필기 1.8배수 뒤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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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샘 댓글 0건 조회 6,429회 작성일 19-08-26 21:44본문
[2019년 1차 충남청] 여자 합격수기 필기 1.8배수 뒤집다.
노샘 한마디!!
이 수험생분은 1차 배수가 낮음에도 천성이 ‘긍정적’으로 중간에 약간은 힘들어 했지만 끝까지 열심히 노력해주셔서 멋진 결과를 이끌었습니다. 합격자 발표이후 많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19년 2차 면접을 준비할 여러분들게 도움을 주고자 합격후기를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옛선현의 말을 믿고 따르지 못한 것은 어리석기 때문이다." -잡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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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산 55.25 / 배수: 1.4
필기 : 컷트라인/ 체력 36/ 가산점 4점/ 면접 전까지 1.4배수였는데 노관호 선생님 덕분에 합격했습니다!!
질문과 내용이 다 기억나진 않지만 기억나는 대로 써봅니다.
[단체면접]
첫 번째 주제 - 다문화 가정폭력 문제에 대해 경찰이 어떻게 대처해야 할것인지 자유롭게 토론하시오.
수험생 다섯 명 모두 무난하게 정책과 인식개선 설명해서 이 질문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노샘 조언 : 이 주제에서 판가름이 많이 났을 것입니다.
두 번째 주제 ?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물 이외의 음식물 반입 금지 하는 것에 대해 자신은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 구체적으로 말하시오.
별 생각이 없어서 가만히 있었고 세 명이 찬성 하길래 반대 했습니다.
ㅇ찬성측 수험생: 현재 법으로 금지되어있고, 급정차 시 뜨거운 음료의 사고위험이 있기 때문에 금지해야합니다.
노샘 조언 : 원만
x반대 측 수험생: 장시간 버스 이용 시 약을 먹어야하는 사람도 있고, 탈수위험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텀블러를 사용해 조심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노샘 조언 : 원만
합격자답변 - ‘음식물 반입을 반대하는 것을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해야 하는데 긴장해서 말이 헷갈려서 ‘음식물 반입을 반대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면접관님이 이해 잘못했다고 설명해주셨고 제가 질문을 이해 잘못 한 줄 알고 잠시 멍, (이 때 할 말 잊어버렸어요)
그래서 그냥 “앞선 ㅇㅇㅇ수험생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텀블러사용이나, 또 최근에는 환경오염을 생각해 종이빨대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도록 교육과 더불어 텀블러와 빨대를 사용한다면 사고위험은 줄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했습니다.
노샘 조언 : 이래서 집단토론도 늦께 답할수록 앞사람의 답에다 더해서 답하기에 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어요. 이점 잘 참고들하세요.
-한마디씩 의견 말하고 면접관님이 “그럼 이제 반론 하실 분 한마디씩 더 하라”고 하셨습니다.
ㅇ찬성측 수험생: 앞선 수험생들께서 텀블러와 빨대사용, 교육을 말씀하셨는데 급정차는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텀블러와 빨대, 교육으로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사고 위험 때문에 금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음 저분은 좀 강하게 말씀하시네’ 라고 느꼈습니다.)
노샘 조언 : 헐 똑똑해. 이 수험생은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해버리네요.
이 질문은 단체토론 주제로 준비했던 것과는 달라서 당황스러웠고 내용은 다 비슷했다고 생각합니다. 노관호 선생님께 배운 타 수험생 존중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세 번째 주제 - 각자 자신의 장점을 구체적으로 말해보세요.
면접관: 자신의 장점 말씀해주세요
수험생1 : 저는 지치지 않는 체력입니다. (이때 속으로 헉 체력? 했습니다) 체력과 스포츠 동호회를 통한 다양한 연령의 사람들과 소통 어필
추가질문 - 어떤 식으로 소통했는지 말해보세요.
꼬리질문 3개 정도 들어왔던 것 같습니다.
노샘 조언 : 여경의 신체적 단점을 문제로 인식할 경우 체력을 너무 강하게 어필하다 위험해지는 수가 있어요. 요즘은 체력에 옵션들을 더하네? 크크
수험생2: 단증 소유하고 있고 무도 가르친 경험 있어 소통 잘한다 +봉사활동
추가질문 - 어떤식으로 소통했는지 말해보세요.
그럼 아이들이 말 안들을 때 어떻게 했는지 말해보세요.
노샘 조언 : 단순체력이 아니라 옵션을 넣어도 주의해야 하는데 ‘소통’의 본질적 가치를 알고 있는지 확인 들어갔지요? 이 답변이 당락을 결정시킵니다.
최근 ‘소통’을 말하는 수험생들이 많지요? 이제는 ‘어떻게 했는데?’란 추가질문을 통해 정말 알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다른분들 답변은 잘 기억이 안납니다....
[합격자답변] 네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저의 장점은 도전정신입니다. 경찰에게 필요한 강인한 체력과 강인한 정신은 체육의 가치와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체육대학에 진학해 수영으로 섬을 횡단하는 훈련, 씨름대회 출전, 스포츠 동아리 활동을 통해 도전정신을 배웠습니다.
노샘 조언 : 헐 이런 무서운 사람이었어요?
또한 대학시절 아르바이트 할 때 웃는 얼굴로 서빙을 열심히 해서 손님들께 가게 딸이냐는 말 듣곤 했습니다. 저는 제가 맡은 일에 책임감을 가지고 항상 최선을 다하고 경찰이 돼서도 제가 맡은 일을 열심히 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습니다.
노샘 조언 : 야무지네.
확인질문 - 도전정신이 경찰과 무슨 관련이 있죠?:
경찰의 업무는 시급성, 위험성, 돌발성 이라는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어려움 속에서 굴하지 않는 정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여러 도전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법을 배웠기 때문에 도전정신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노샘 조언 : 야무지네... 정말 내가 몰랐네. 크크
[개별면접]
1. 일본과의 관계(수출규제)와 연관해서, 일본국민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예상을 하긴 했지만 제대로 준비를 안 해서 첫 질문부터 당황스러웠습니다..)
[합격자답변] 평화적인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노샘 조언 : 19년 2차에서 빈도가 높게 출제될 것인데 과연 답하는 수험생이 10%가 될지 정말 궁금한 주제입니다. 2차 대비로 구체적으로 후배들을 위해 풀이해 드릴께요. 약속합니다.
추가질문 - 음. 그럼 독일과 달리 일본은 왜 우리에게 사과하지 않는지?
[합격자답변] (뭐라고 해야 할지 매우 당황스러웠습니다.. 욕을 할 순 없으니) 자국을 사랑하는 마음이 커서 그런 것 같습니다.
노샘 조언 : 보통은 일본을 감정적으로 대하면서 성격의 한계를 드러내는데 역시 내 수험생 크크
추가질문 - 그럼 우리가 일본을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합격자답변] 이기기보다 대화를 통해 상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노샘 조언 : 대~박~~ 나 정말 조마 조마했음. 역시 내 수험생을 믿어야 해. 이 주제가 확실하게 살려줬네요. 난의도가 엄청 높은 주제였음. 어떻게 답하겠어.
압박질문 - (인상 쓰시면서 살짝 답답해하시는 말투로) 아니 우리가 일본을 뛰어 넘으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 것 같냐? 는 겁니다.
[합격자답변] (뭐라고 답변해야할지 고민스러워서 살짝 당황했지만 웃는 표정유지) 우리나라 국민성은 교육열 이 높고 열정적이기 때문에 자신의 적성을 찾아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을 홍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노샘 조언 : 좋아. 기본으로 가버렸네. 크크크
2. 공무원노조, 경찰노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면접관: 공무원노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합격자답변] (선생님께 배운대로) 우리나라 공무원들께서는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계십니다. 공무원 노조는 소소한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는 소통의 창구로서 업무 효율을 높여 국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소통의 창구라고 생각합니다.
노샘 조언 : 개별에서 좋은 문제들을 많이 줘버렸네.
이래서 면접에서 많이 뒤집혀 버렸네. 크크크 굿굿~~
추가질문 - 현재 경찰노조에 대해 두 가지 법이 상충되는데 왜 그럴까요?
[합격자답변] (이 때 조심스러웠습니다) 우리나라 경찰 선배님들께서는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일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제가 최근 프랑스 소방 공무원이 무장한 채로 파업을 해서 진압에 어려움을 겪은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혹시 모를,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여 제한을 해놓은 것 같습니다.
노샘 조언 : 오 멋져
3. 경찰비리는 집단의 문제인가? 개인의 문제인가?
[합격자답변] 선생님께 배운 정석으로 답변했습니다. 언론에 나오는 소수의 개인의 일탈로 인해 국민들께서 염려하시는 바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 경찰 선배님들께서는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시며 저 또한 초임경찰로서 최선을 다해 국민을 위해 일할 것입니다.
노샘 조언 : 정말 문제가 대박이다. 너무 좋다.
역시 답변 클라스보소 넌 내 수험생이 확실해
4.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주로 해소법을 말해봐요.
[합격자답변] 운동취미이야기 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풉니다. 경찰조직에 가서도 스트레스가 생길 수 있지만 다른 직장도 마찬가지일 것이기 때문에 이런 방식으로 스트레스 관리 할 것입니다.
노샘 조언 : 성격테스트 넘어가네. 좋아
5. 경찰에 들어왔는데 조직생활이 나와 맞지 않는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합격자답변] 대학시절 근로장학생으로 일하면서 사무실에서 다가가기 힘든 선생님이 계셨는데 그럴수록 제가 웃는 얼굴로 인사드리고 커피 타드렸더니 나중엔 친절해지셨습니다. 경찰 조직에 가서도 제가 막내로서 선배님들께 먼저 다가가고 일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노샘 조언 : 사례로 사회성 및 초임자세 좋아.
6. 경찰에 합격했는데 발령지가 깊은 오지로 받게 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합격자답변] 할머니와 함께 시골에서 자라서 자연친화적입니다. 저는 오히려 자연 선호합니다.
아쉬운 점 - 그런 곳일수록 제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노샘 조언 : 머리가 좋은 사람이네. 크크크
7. 면접학원 다녔는지? 비용은? 뭐 배웠나? 질문 중 종 땡쳤습니다.
[합격자답변] 예 다녔습니다.
면접관님: 답변을 잘 하시는데 ㅇㅇㅇ씨 성격인지 학원에서 배운건지 궁금해서요.
[합격자답변] 감사합니다ㅎㅎ (생각지못한 칭찬 들어서 더 겸손하지 못했습니다.) 학원에서 지식적인 면을 배웠다기보다 여러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 경험하고 왔습니다. (이론 배웠지만 배웠다고 하면 안 되니 저렇게 답변했습니다) 비용은 아버지께서 지원해주셔서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노샘 조언 : 헐 잘했어요. 야 근데 내가 너희 인성도 다 지도 한 것 같은데? 크크크 면접관들이 아마도 절 알거에요요.
면접관님 - 네 잘하셨어요~
[합격자답변] 감사합니다(꾸벅)
노샘 조언 : 답변이 거의 ‘우수’급입니다. 정말 잘했어요.
답변에 집중하고 긴장해서 삼행시 준비했는데 못했습니다. 근데 충남청은 하려고 했어도 안 시키셨을 것 같습니다.
노샘 조언 : 그런 것 하면 추접해보여. 품위 유지 차원에서 안한 것이 좋았어요.
필기 컷트라인, 체력도 못봐서 1.2~1.4배수 사이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두 달 넘는 시간동안 항상 불안하고 초조했는데 노관호 선생님께서 좋은 수업 해주셔서 공직가치가 머리에 세뇌되어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 후엔 스터디 조원들과 함께 말하는 연습을 통해 툭 치면 툭 나오는 정도가 된 것 같습니다. 말을 잘 하는 편이 아니어서 힘들었고 초반에 많이 어버버 했지만 선생님과 조원들이 챙겨줘서 좋은 결과 얻은 것 같습니다.
단체 면접 먼저 들어가서 그때는 많이 웃진 못했지만 미소는 띄우고 침착하게 이야기했고 같은 조 두분께서 승무원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후에 개별 할 때는 긴장이 더 풀려서 더 활짝 웃으면서 면접관님들 눈 마주치면서 자신감있어 보이게 했습니다.(자신감이 넘쳤다기보다 자신감이 있어보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노관호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시는대로 이론 공부하고 책은 5회독 정도 했습니다. 혹시 배수 밖이어도 저처럼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자신감 가지고 열심히 하셔서 다들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노샘 조언 : 정말 고맙습니다. 제 수업이 여러분들이 살아온 가치관과 너무 다른데 끝까지 믿고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 모두에게 항상 감사, 찬사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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