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경찰 2차 충남청 합격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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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샘 댓글 0건 조회 3,820회 작성일 19-12-29 23:30본문
2019년 경찰 2차 충남청 합격자 후기
[집단토론]
Q. ‘주취자’가 집에 데려달라고 했는데 집에 데려다주었더니, 가정폭력으로 인한 아내가 있는 접근 금지조치가 된 집이다. 이에 대해 피해자(아내)가 항의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자유롭게 토론하시오.
[합격자답변] 먼저 저는 주취자분은 가족들을 보고 싶은 마음 그리고 피해자분은 두려운 마음에 흥분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최대한 두 분을 진정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이때 처음이라 말 엄청나게 더듬거렸습니다) 그리고 일회성인지 상습성인지 여부를 나누어서 행동하겠습니다.
노샘 조언 : 헐 이런 걸 다른 수험생 있는데서 노출? 크크크
일회성이라면 상호 간에 역지사지를 통해 서로의 입장에 대해 소통과 공감을 통해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상습성일 경우 제가 초임 경찰관으로서 피해자분을 도울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돕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경험 많은 상사분께 제가 모르는 부분에 대하여 여쭤 더욱 피해자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노샘 조언 : 대박
추가질문 - 지금 수험생분들께서 다 대화와 소통을 한다고 말씀을 했는데 대부분의 주취자분들은 대화가 안 통한 경우가 많죠?
저 빼고 다 예 그렇습니다.
추가질문 - 그럴 때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합격자답변] 주취자분께서는 각자의 고충으로 술을 드신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먼저 여름에는 선풍기를 틀어드리고 겨울에는 도포를 덮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때 여자 면접관님께서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웃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주취자분께서 일어나시면 꿀물을 타드리고 아직 힘드실 수도 있기 때문에 집까지 안전하게 바래다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답하고 나서 저랑 노관호 선생님 인강 듣는 분 제외하고 압박 한 번씩 들어갔습니다.)
노샘 조언 : 진솔하다.
Q. 수험생들은 학창시절 어떤 사람이었나요?
저는 친구들에게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활 시절 각자 친구들의 고충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때 좋아하는 개그맨의 성대모사를 배워와서 친구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운동할 때는 제가 수비형 미드필더라는 포지션을 맡아 할 때 팀이 지고 있을 때도 다시 할 수 있어 이렇게 다시 열심히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활기를 복돋은 경험이 있습니다. 제가 경찰관이 된다면 국민분들의 고충을 경청 이해 공감하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노샘 조언 : 원만
Q. 우리 경찰은 정보를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요?
박재현 : 저는 순찰을 통해 주민분들과 소통을 하면서 고충을 듣고 사회적 약자 보호를 하는 정책의 효율성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노샘 조언 : 인석아... 다양한 곳에서 수집한다. 제가 일선경찰이 된다면 순찰을~ 형태로 가야지
Q. 중국에서 현재 초등생을 대상으로 투자 교육을 실시하는 것에 대해 찬성 반대가 있다. 이에 대하여 자유롭게 토론하라.
1. 저는 경제성 절약성 기를 수 있다.
(답 모르겠어서 처음에 멍멍이 소리 했습니다.)
2. 집단에서 다른 수험생분들이 물질 만능주의 그리고 초등생이 어릴 때부터 많은 돈 만지면 안 된다. 이런 식으로 말하길래
아이에게 국가 차원에서 기부교육 그리고 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공익광고를 하면 된다고 반박했습니다.
노샘 조언 : 하 녀석들 나름 논점은 잡았는데 이건 수업에서 풀어줘야 겠다. 글로 이해가 어렵겠다.
3. 아직 찬성 반대가 나뉜다는 것은 국민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체간 공청회를 통해 합의가 이루어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노샘 조언 : 공청회까지 잘했다.
[개별면접]
저는 면접 들어가기 전에 모든 분께 인사를 계속 드리고 계속 웃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위원장님께도 인사를 제가 사전에 드려서 저를 보고는 웃고 계셨습니다. 가서 인사하고 웃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Q. 태종이 세종을 왕에 앉히기 전에 자신의 처가 친척들을 다 숙청했어요.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태종이 어린 세종을 왕위에 앉히면서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들 세종이 조금 더 국민 그리고 사회적 약자를 위하기 위해 신경 쓰도록 하기 위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노샘 조언 : 여기서 어떤 경우에도 인권을 해치는 것은 안 됩니다.가 나왔어야지
압박질문 - 그러면 이런 살인행위는 정당한가요?
먼저 이런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태종 임금님이 대화와 소통을 통해 일가친척들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었으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노샘 조언 : 안된다고 명확히 말했어야지
확인질문 - 정당하지 않죠?
이런 일이 발생해서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살인행위는 정당화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이후로 위원장님은 계속 웃기만 하셨습니다.
노샘 조언 : 이 답을 정확해 해줬어야해
Q. 현재 우리나라는 치안 유지와 국민을 위한 정책을 진행하고 있어요. 어떤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세요?
저는 현재 저희 나라가 강력범죄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이미 세계 최고의 치안 강국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악 척결과 사회적 약자 보호 모두 중요하지만, 둘 중에서는 사회적 약자 보호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노샘 조언 : 좋아
Q. 취사 대원으로 근무하면서 가장 중요시했던 게 뭐죠?
위생은 중대원들 그리고 직원분들의 건강에 영향을 끼치는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정말 영양사님께서 저에게 강조해주셨던 게 위생 그다음이 맛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그래서 저 또한 후임들에게 알려줄 때 맛도 중요하지만, 중대원들의 건강이 중요하기 때문에 위생을 가장 먼저 강조했습니다.
노샘 조언 : 좋아
Q. 면접학원 다니셨죠?
Q. 스터디 하셨죠?
Q. 스터디원들이 본인의 어떤 점을 지적하였나요?
첫 번째로 긴장을 하면 땀을 흘리는 것을 지적하였습니다.
두 번째로 말을 할 때 웃는 것에 대해 지적하였습니다.
Q. 본인이 지금 말을 하는데 그, 저라는 단어를 100번도 넘게 하신 거 아나요?
아 네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도 지적을 받았는데 (이 말 하면서도 그, 저 막 했습니다.)
스터디원들이 면접관님들 역할을 해주면서 제가 그런 말을 할 때마다 눈을 크게 뜨고 지적해주었습니다.
노샘 조언 : 제가 찐따에요 해줘야지 크크크
Q. 취사 대원으로 근무할 때 직원들이 반찬 몇 개 더 해보라고 할 때 어떻게 하실 건가요?
이때 제가 말려버려서 엄청 망설이면서 저는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요청하신 거라고 대답했습니다. 또한, 그날 중요한 특별행사가…….
Q. 말 끊고 본인이 밥도 안 먹고 열정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요?
저는 군대에 입대하기 전 친구들과 음주를 하며 친하게 지내느라 살이 찐 상태로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선임분들께서 통통한 제 체형을 보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해보는 게 어때라고 물어보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선임분들과 함께 운동하면서 지금까지도 즐겨하고 있습니다.
노샘 조언 : 열정은 좋아서 해야 하는데 수동적이자나. 너의 한계를 드러냈다 인석아 크크 상관없어
Q. 정말 밥도 안 먹고 할 수 있나요?
(행복하게 웃으면서) 네 그렇습니다.
집단은 앞선 수험생들의 의견에 계속 고개 끄덕였고, 말할 때도 앞선 수험생의 의견은 이러이러하다. 그래서 일부 공감한다고 말하고 제 의견을 말했습니다.
개별은 들어가기 전부터 웃으면서 시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끝
노샘 조언 : 집단에서 점수 몽땅 챙겼고, 개별도 다 잘했다. 합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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