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4배, 기술도 배운다..한국이 '기회의 땅' 소문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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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샘 댓글 0건 조회 4,131회 작성일 20-04-07 10:43본문
월급 4배, 기술도 배운다..한국이 '기회의 땅' 소문난 이유
노샘 조언 : 외국인 노동자들은 우리나라의 기본산업을 살찌우는 소중한 존재들이다. 특히나 산업화 국가인 대한민국의 기업경쟁력을 높이고 3D기피업종에 많은 역할을 해주었다. 이뿐만 아니라 내수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00만의 외국노동자들이 파생시키는 경제효과는 00조에 이른다. "정신차려라......... 아니면 니가 공장가던가"?
[MT리포트-코로나19 무서워 짐싸는 불법체류자들]④
[편집자주] 외국인 노동자는 일선 산업현장에서 없어선 안 될 존재가 됐다. 일손이 부족한 농어촌과 건설업, 중소기업 등에선 외국인 노동자의 역할이 절대적이다. 우려도 존재한다. 불법체류자가 셀수 없을 정도로 많아진 것. 코로나19(COVID-19) 여파와 법무부의 재입국 허용 등 파격적 혜택으로 불법체류자들의 자진신고가 급증했다고 한다. 외국인 노동자와 불법체류자 현황 및 관리대책을 짚어봤다.
#태국에서 4년제 대학을 졸업한 A씨는 지난해 한국에 왔다. 경기도의 한 가구공장에 취업한 A씨는 약 250만원의 월급을 받는다. 태국에서 취직해 일할 때 보다 3~4배 많은 돈이다. 태국에 있는 가족에게 생활비를 보내고 저축도 할 수 있어 A씨는 한국 생활에 만족해 한다.
A씨와 같이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한국은 여전히 '기회의 땅'이다. 언어와 문화적 차이는 있지만 외국인 노동자가 스스로 직업능력을 높일 수 있고 상당한 임금도 받을 수 있다.
몇 년 간 한국에서 일해 돈을 모아 고향으로 돌아가서 자기 사업체를 갖는 외국인 노동자들도 늘고 있다. 주변에서 이런 모습을 보고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한국어를 배우는 사람들도 늘어난다고 한다.
11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기준 외국인 취업자(전문인력, 방문취업 외 비전문취업, 재외동포 등 포함)는 86만3200명으로 1년 전(88만4300명)에 비해 줄었다. 고용률도 65.3%로 전년대비 2.7%포인트(p) 하락했다.
취업자 수는 줄었지만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 수준은 올라갔다. 최저임금 인상 등의 영향이다. 국내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 세 명 중 두 명은 월급 200만원 이상을 받는다.
외국인 노동자 전체 취업자 중 임금 근로자(상용+임시·일용 근로자)는 82만5000명이다. 임금 근로자 중 51.3%(42만3800명)가 월평균 200만~300만원을 받았다. 이 비율이 50%를 넘긴 것은 처음이다.
300만원 이상을 받는 임금 근로자는 전체의 16.3%(13만4400명)로 전년보다 25.5% 늘었다. 이렇다 보니 입국 전과 비교하면 한국에 들어온 뒤 보수가 더 많다는 응답이 78.8%였다. 반대의 경우는 6.4%에 그쳤다.
외국인 노동자를 채용한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외국인 노동자가 숙련 수준이 높아지고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급여 인상도 이뤄지고 있다"면서 "업무 만족도도 높은 편"이라고 했다.
높은 임금 수준과 함께 기술 습득도 외국인 노동자에게 한국이 매력적인 이유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해 2월 발표한 중소 제조업체 외국인력 고용동향 설문조사에 따르면 제조업 외국인 근로자 10명 중 8명은 생산 및 가공 공정에 직접 투입된다. 숙련이 필요한 기능을 바탕으로 장치를 조작하거나 조립하는 등 단순 노무업무 보다 수준이 높은 업무를 하고 있다.
이규용 한국노동연구원 고용영향평가센터소장은 "내국인 노동시장의 영향과 산업구조조정, 인구변동, 기술혁신 등 중장기 관점을 고려해 종합적인 외국인력 관리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숙련수준에 따라 외국인력 도입방식, 체류자격, 도입허용 분야 등 관리체계를 재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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